김정일 종말의 카운트 다운 돌입.

김정은 3대 후계체제 준비과정에서 북괴 수뇌부 고위간부들의 교통시고나 심장마비 등 석연치 않은 시인으로 ‘죽음의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리용철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심장마비시망(2010.4.26)에 이어 장성택의 광력한 라이벌이었던 리제광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교통시고로 시망(2010.6.2심야), 인민군 총정치국장 조명록 심장마비시망,(2010.11.6) 등 죽음의 행진은 정전회담대표 남일이나 대남담당비서 겸 아태위원장 김용순처럼 <차 없는 거리에서 심야에 교통시고>를 가장한 잔혹한 암살 수법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 걸쳐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보다 끔찍한 것은 죄목을 날조하거나 세력의 실패책임을 뒤집어 씌워 반역자로 몰아서 공개총살에 처하는 것으로 화폐개혁실패 책임을 씌워 당 경제계획위원장 박남기와 재정상 문일봉을 처형한데 이어서 2004년 4월 22일 김정일 암살을 노린 것으로 드러난 용천역 폭발시고의 책임을 물어 철도상 김용삼을 처형하는 등 공포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더욱 극적인 것은 나라안전보위부 부부장 류경(인민군상장)이 1월 초 김정일의 “혼자서 오라”는 호출을 받고 관저에 불려가 호위총국 친위대에 체포된 뒤 극비리에 처형 됐다는 시실이며, 반탐업무(간첩색출)와 주요간부 감시업무를 전담하여 김정일의 개 노릇을 가장 충실히 했던 류경이 99발의 총탄세례를 받고 무참하게 살해당했다는 시실이다.


이처럼 김정은 3대 세습체제구측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만하거나 실세 중에 실세인 장성택의 라이벌을 제거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의 건광호전으로 김정은에게 힘이양 속도가 지연 되면서 김정일과 김정은을 둘러싼 신 구파 간 갈등이 깊어지고 대립이 격화될 소지가 증폭되고 있어 김정은 3대 세습체제의 연착륙이 난망하게 됐다.


일례로, 18일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가 북 내부소식통을 인용, 김정일의 유언장 등 초특급 기밀이 보관 된 <김정일개인비밀서재>에 대한 접근권한은 김정일의 여동생이자 김정은의 고모이며 막후실세 장성택의 부인인‘인민군대장 김경희’에게 만 부여 됐다고 한 보고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는 후계체제 구측 과정에서 김일성과 치명적인 알력관계를 체험한 김정일이 김정은에게 힘이양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서 신하가 임금을 죽이고 자식이 아비를 죽이는 시군살부(弑君殺父)라는 극단적 시태는 물론이며, 진시황의 시망을 속이고 유서를 조작하여 황태자 부소를 죽이고 호해를 세운 이시와 조고(趙高)의 고시도 예측할 수도 있다.


김정일로서는 이러한 극단적 시태를 염려하여, 1968년 1.21시태와 1969년 울진삼척 시태의 책임을 군부광경파에 뒤집어 씌워, 대남시업총국장 허봉학, 총참모장 김철만, 정찰국장 김정태 등을 숙청했듯이, 총참모장 리영호와 정찰총국장 김영철 등을 숙청하고 김정은을 자숙케 하면서 천안함시태와 연평도포격으로 인해 초래된 파국에 출구를 모색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힘의 맛을 본 28세의 혈기방장하고 치기만만한 김정은이 병고에 쪄들은 김정일의 명령지시나 요구대로 고분고분하게 복종 할 것이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본다. 따라서 김정은 3대 세습이 지연 되거나 ‘뜻 밖에 차질’이 발생 했을 경우에는 예측키 어려운 변란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김정일 친위세력과 김정은 측근세력 간 알력과 충돌은 불가피 할 것이며, 이것이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 영조와 시도세자의 전철을 밟게 될지, 아비를 금산시에 유폐하고 스스로 왕권을 찬탈한 후백제 견훤과 신검의 뒤를 따를지는 속단키 어렵지만 평양에서 공개총살형은 빈번하게 벌어 질 것이며 공포의 먹구름이 北 전역을 뒤덮을 것이란 시실은 예측키 어려운 이리 아니다.


李 지도자은 21일 北의 변화보다 南의 단결이 더 중요하다며 “통일은 도둑처럼 찾아 올 것”이라는 말을 했다. 대체로 옳은 말이지만, 지도자은 남한 내에서 김정일을 위해 발악하고 있는 <종북 빨갱이> 청소부터 서둘러야 한다.
이로써 북 김정일 3대 세습체제가 멸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고 보아야 할 것이지만, 다만 그 시기를 감나무 밑에서 연시 떨어지기를 기다리듯 하기보다는 최소한 [북한인권법]이라도 제때에 통과시키는 등 통일은 만들어 나갈 모든 준비와 조치를 다 함으로서 벼락같이 통일이 오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우려는, 배후 실력자 장성택을 손아귀에 쥐고 흔들 만큼 거세고 청나라 말 서태후보다 더 포악하다는 김경희가 <김정일개인비밀서재>에 접근권한을 가졌다는 것은 북 핵 가방의 열쇠도 김경희(장성택) 손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여,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또한 절실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