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맞는걸까요?

공무원 계열이고요~ 
필기를 합격하고 면접 같이 준비하면서 알게 된 동갑내기 남자가 있어요 물론 아쉽게ㅜㅜ서로 최종불합격을 하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쭉 연락해오고 엄청 자주 연락 하게 되었어요.
전화는 한 번 할때마다 적어도 10분씩 거의 30분 넘게 하고 그랬거든요 길때는 한시간도 넘은적있고요… 
사실 전화와 문자 자주 하다보니까 마음이 조금씩 가더라구요. 최종 불합격하면서 저의 인생에서 굉장히 힘든 기간이였습니다. 그 기간에 유일하게 연락하던 친구였고요.. 
전 지방에 내려갔고 그 친구는 또 한번의 시험 준비가 있었던 터라 수도권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5개월간 얼굴은 보지 못했구요. 
이번에 제가 다시 한번 시험 준비때문에 수도권으로 올라오게 되어서 오랜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늘 전화로도 투닥투닥 거리고 보자마자 때리는 그런 사이이지만.. 치맥먹으러가서 앉아서 전 오랜만에 봤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봤습니다. (원래 엄청 부끄럼타는 성격인데 불구하고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절 잘 못 쳐다보고 전화할때는 말을 엄청 잘하던데 그의 정 반대더라고요….
그리고 이야기하면서 놀랐던게 몇개월전 제가 전화로 이야기한걸 사소한것까지 다 기억하더라구요..제가 사는곳 등등 1월달에 이야기 했전 염색한 사진 보여줘하면서 .
그리고 심지어 제 지갑도 가져가서 ㅜㅜ 저의 신분증 자격증 사진을 다 보더라구요.하… 하하..
저도 그 친구보고 니꺼 보여줘하니까 보여주더라구요.. 참 어쩌다보니 과거사진을 … 다 보게 되었네요..서로 웃음 터지고.. 
그리고 오늘 나 뭐 달라진거 뭐냐 하니까 삔…?이러더라고요 그리고 2시간반을 있다가 헤어졌는데요… 
진짜 헷갈려요 ….사실 마음이 너무 싱숭해요… 
사실 만나기 이틀전에 통화하면서 나보고싶냐고 그 친구가 말해서 제가 당황해서 넌 나 안보고싶냐고 하니까 그 친구가 저보고 넌 표현을 너무 안한다 했거든요… 
보고나니까 더 헷갈려요.. 좋아하는 남자는 착각하게 안한다는데 .. 뭐가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