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에 버금가는 소비국가랍니다.

 중국이 급성장하기 전까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이었고 지금도 중국과 비슷한
 거대한 소비시장입니다. 2008년 미국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세계금융위기 때문에 미국은
 소비가 줄어드는 불황이 시작되었다가 3차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를 이제 어느정도 활성화
 시킨 상태입니다. 다만 초저금리로 돈을 플경우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기 때문에 미국 하층민
 들은 경기진작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겠죠.

 미국인들은 습관적으로 막대한 빚을 이고 삽니다. 절약정신은 미국이란 자본주의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죠. 한계에 달할만큼 빚을 이고 살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달갑지는 않을테자만,
 금리인상을 통해서 경제 베이스를 튼튼하게 하지 않으면 달러라는 놈이 저평가되고,
 국제가축통화로서 면모를 잃을 수가 있기 때문에 꽤나 강도 높은 금리 상승이 예측이 됩니다
 다만 미국 달러의 가치라는 것이 자국의 금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 시간을 두고
 서서히 인상하겠죠.

 많은 미국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중국이나 동남아 그리고 남미에 두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서는
 제조업이 굉장히 후퇴하였죠. 그렇기 때문이 주요 미국기업들은 달러 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받을 일이 크게 없습니다. 미국의 주요 산업이 금융과 농업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가치 상승은 금융업에 나이스한 것이고, 대량생산되는 농산물은 미국 금리인상과 환율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경쟁력을 갖습니다.
 오히려 해외에 생산기지를 둔 미국기업들은 금리인상을 반길 수 있습니다. 달러가치 상승으로
 미국인들의 소비력이 올라가기 때문이죠.. 다국적 기업의 장점이기도 하죠.
 그래서 미국을 한국처럼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산업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죠.

 금리인상이 얼마까지 가능할까는 예측이 힘들지만 가능한만큼 올릴 가능성이 크죠.
 그들이 원하는 수준까지 말이죠. 한국은 이 예측 불가능한 미국 금리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다수 기업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
 하고 주가가 2000선을 유지하는 것은 외국의 핫머니 자본 때문이죠.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회사는 사업 운용폭이 축소될 수 밖에 없고 이것은 한계에 직면한 대한민국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갈 수 있기 때문에 핫머니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정부 정책이 그쪽으로
 집중될 겁니다. 

 결국 정부가 기업과 가계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한다면 기업을 선택하게 되겠죠. 이번에
 단계적인 금리인상에 따라서 기업들이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먼저 정부주도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할 것이고 지금 하고 있죠. 정부가 기업구조조정을 한다는 것은 
 예측 불가능한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로 보시면 될 겁니다.

 그럼 가계는 어떻게 할까요? 
 가계에 대한 구조조정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대출 심사를 강화해서 대출받기 힘들게
 하고 거치기간을 줄이고 있으며, 원금과 이자를 같아 상환하는 정책이 내년부터 시작될 겁니다. 
 현재 한은은 금리를 동결시켰지만 시중은행들은 이미 선제적으로 대출금리를 계속 인상중입니다. 

 주택담보의 70%수준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이 올해가 끝이라며 지금 아니면 집을 살 수가 
 없다고 당신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그 말을 돌려 이야기하면 내년부터는 가계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금리인상 거치기간 단축 대출심사강화 만기연장거부가
 내년부터 시행된다는 의미죠.
 
 정부가 아무런 제재없이 분양물량 100만개 이상을 허가하고, 
 분양률 사기 그리고 프리미엄 장사를 그냥 두는 것은 토건족이 중심이 되어 있는 새누리당의
 성격 때문입니다. 스스로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거죠. 세상살이는 제로섬 게임입니다.
 이들이 이득을 본다는 것은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 손해를 보는 사람은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 산 사림들이겠죠. 기업 구조조정으로 혹은 정리해고로 직장을 잃는 순간 이들은
 자신의 마지막 보루였던 집마져 뺏기고 처량한 하층민 신세로 추락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도 있었던 일이죠.

 정부는 개인의 파산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그것이 국민이 어떤 삶을 사는 지
 무관심한 새누리당의 특성이기도 하죠. 수많은 사람들이 큰 빚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무책임하게 금리 인상 단행을 못할 것이다? 새누리는 그렇게 합니다. 금리 인상 
 단행을 해서 빚을 못 갚는 사람들에게 싸게 집을 뺏어와 비싸게 월세를 놓으면 이득이
 크거든요. 규모가 큰 임대회사들이 이미 생기고 있죠. 빚이 많은 사람들은 그런 회사에
 집을 빼앗긴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러면 왜 정부가 국민들을 보호하지 않냐? 라고 외치겠죠. 그러면 논리를 다시 되돌려
 스스로 빨갱이 짓을 하는 거랍니다. 자본주의는 개인에게 무한한 책임을 지게 하는
 못 가진 사람들에게 저주같은 경재체제이기 때문이죠. 자본주의 하에서 당신이 파산을
 당하여 길거리에 나앉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 책임이죠. 그런 사람들이 재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복지제도이고, 못가진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방패막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스스로 그런 것들을 포기한 부류이기 때문에 당신이 망하던 자살을 하던 전부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어설픈 생각으로 적당하게 하겠지라구 생각했다가는 정말 훅 갈 수가 있답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선 최악의 싱황을 가정에 두고 대처를 해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