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멸사봉공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세훈의 멸시봉공에 박수를 보냅니다  17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에서 나경원의원이 한마디 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선 불출마까지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백제의 계백 장군에 비유하면서 오시장 홀로 싸우다 죽게 해서는 안되며 한나라당은 외롭게 싸우고 있는 오시장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한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지금 거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복지 포플리즘 세력과 외로운 싸움을 하는 오세훈..그와 신라군에 대항해 고군분투했던 계백장군의 비유.. 정말 적절한 비유같다..  오시장은 얼마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대선 전략 차원이 아니라 서울시장의 고유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순수한 충정임을 밝히고 자신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내년 대선 불출마까지 선언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렸다..  오 시장의 대선불출마와 눈물,,, 이것을 보면서 그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복지 포플리즘을 막기위해 개인적인 욕망.. 이 모든 것을 땅바닥에 던져버린 것이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지금 진정성없는 대국민 시기극이라면서 하면서, 나쁜투표니 뭐니 하면서 투표불참을 부추기고 있다.  정치에 대해 별반 아는 것이 없지만 소시민인 필자의 생각으론 정말 민주당은 엿장수 같다는 생각이다.자신들이 유리할땐 투표인증샷이니 뭐니 하면서 투표장에 소떼몰이를 하더니, 이젠 나쁜 투표라는낙인을 찍고 투표장에 얼씬도 하지말란다.. 이게 소위 민주정당에서 국민들에게 할 소리인가? 얼마나 자신없으면 이같은 행동을 하는지 한심하다..   다들 알다시피 무상급식 문제는 오세훈 시장 개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나라 장래와 관련된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내년 선거를 앞두고 무분별한 포퓰리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시점에서 이문제가 정리되지 않는다면포플리즘 경쟁은 끝을 모르고 앞으로 나갈 것이다. 그럼 그 끝은 어디일까?  특히 지금은 미국이나 유럽나라 같은 선진국들도 ‘나라 빚’으로 재정위기에 빠지고 세계 금융시장까지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 아닌가. 재정건정성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한 때이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책임있는 정치지도자라면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이를 막는 것은 당연한것이다.이를 두고 대권놀음하면서 비아냥거리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고 무책임한 정치인들 아닌가?  나라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공짜정책들을 남발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나라는 그리스같은 나라들 처럼 거덜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것이다. 또한 오시장이 주장하는 것은 무상급식을 아예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실시하되, 예산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재정상황을 봐가면서 지원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가자는 것 아닌가. 그럼에도 시민들의 의시를 묻겠다는 주민투표까지 거부하고 있는 야당의 행태,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오죽했으면 대권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오시장이 대선불출마라는 극단의 방법까지 내걸었겠는가?  이번 기자회견을 보면서 대의를 위해 자신의 이익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오시장은 큰 모습을 보았다.. 작은 이익을 위해 곁눈질하면서, 오시장을 씹어대는 좁쌀같은 정치인들이 너무 작게만 보여졌다.. 이번 주민투표는 복지 포퓰리즘 논란에 대해 서울 시민들 의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과가 초미의 관심시다. 서울 시민들로서는 초ㆍ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물론 그렇지 않은 가구라고 해도 지자체 살림살이에 대해 본인 의시 표시를 할 소중한 기회다.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투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확실하게 자기 의시를 밝혀야 할 것이다. 이제 여야는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서울시민 뜻이 굴절 없이 투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투표 결과가 어찌 나오든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전면 무상급식 반대로 귀결된다면 민주당은 이런 요구를 앞세워 서울시 시정을 가로막는 행태를 깨끗이 중단해야 한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내세울 복지정책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정치권의 무분별한 복지포플리즘이라는 괴물과 맞서 계백처럼 외로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오세훈시장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이번 투표를 통해 복지포플리즘 문제가 정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