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쁜 미래를 위해서.

스물 후반에
너를 만나
매일밤 꿈을꾸며
돈은 많이 못벌었지만
너와 이곳저곳을 여행다니며
또 맛있는것들을 먹으며
난 꿈을꾸었고
나에게 큰용기도 생기고
너와 결혼하겠다 라는 목표와
우리의 미래만보고 달려왔던 2년의시간들
 
현재의 우리는 신경도 안쓰고
우리의 미래만 보고 달려오니
너지쳐 떠나고
 
눈물 콧물 다흘리며 다신그러지않겠다 라고
빌며 날 용서해준 너
너의 마음을 알기에 더잘했어야했는데
 
아직은 맘의 여유가 없어
또 널 방치했고 다시 날 떠나며
그뒷모습이 아직 기억에 선명하다
 
나를 조금만 이해해주길 바랬던것 도 나의욕심
없진 않지만 더 큰세상을 보여주고싶었던  나의욕심
엄마가 평생 맞벌이하며 여행 제대로 못다녀보아서
내가사랑하는사람은 꼭 편하게 살게해주고싶었던것도 나의욕심
함께 걸어갔어야했는데 멍청하게
혼자 다 짊어지고 갈려고하였고
너무나 지쳐있었던 나는 주변에 누가있는지도 몰랐던것같아
 
요즘새로운사람과 잘지내는 모습보니
1년이 지난 지금 조금은 편히 뒤돌아설수있을것같아
 
나 정말 열심히 살아서 여기까지 올라왔고
2년동안 라면만 먹으며 돈 한푼에 벌벌떨던내가
이제 꾀 건방이든것같아.
 
그렇게 너에게 용서를 빌고나서 또 많은시간이 지나서
무슨의미가 있을가 라는 생각이들어
 
내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던 내가
너를 통해 다시는 내 사랑하는사람 혼자두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맹세한다.
조금만 우리 늦게 만났으면 어땠을까.
 
사실많이보고싶고
듣고싶고 만지고싶어
 
하루에 수십번씩 너의 sns 카톡 더이상 보지않겠다고 다짐한다
죽도록 힘들었던 내가 이제 꽤나 무덤덤하게 아파하는것같아
또 이만큼또 시간이지나면 웃으며 추억할수있는 이쁜 추억이 되길 바래본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