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1억 3천만원짜리 동책, 광주시민들이 통곡한

천정배 "1억 3천만원짜리 동책, 광주시민들이 통곡한다"
광주 서구을 동책 국회의원에 대한 천정배 후보측 부대변인 논평

천정배 후보가 9일 광주 서구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인증샷 자세를 취하고 있다.

천정배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예비후보측 최주영 부대변인이 광주 국회의원까지 합세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직 동원 선거에 대해 “광주시민들이 통곡한다”는 논평을 발표하여 광주 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최 부대변인은 “ 9일자 한 신문 기사에 당 소속 광주지역 의원 전원이 선거구 내의 각 동을 세분화해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국회의원 동 책임자 지정이 조영택 후보 캠프 관계자의 말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것은 광주 서구을 지역의 7개 동에 광주 지역 국회의원 7명이 한 동씩 맡아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1억 3천만원의 세비를 받으며 국정을 논의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본연의 일은 하지 않고, 지역에 내려가 호남정치를 망가뜨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일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어 “더구나 창피하게 생각해야 할 일을 자랑스럽게 언론에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얼굴이 화끈거린다”며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국회 보좌관들까지 한명씩 파견되어 있고, 지역 시의원들이 돌아가면서 캠프에서 당직을 서는 구태스러운 조직 선거가 판을 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최 부대변인은 “1억 3천만원짜리 동책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준 광주시민들이 통곡을 하고 있다”고 꼬집고, “조영택 캠프는 1억 3천만원짜리 동책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최 부대변인은 “광주시민들이 정말 자존심 상하고 창피함을 느껴 이대로는 안 된다는 말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표가 아무리 조직동원과 물량공세를 펼친다 하더라도, 야권의 변화를 바라고 광주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수준 높은 광주시민들의 민심을 거스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천정배 후보측 논평처럼 정치권과 언론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정배 후보가 앞서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거의 공황상태에 빠진끝에 판세를 뒤집어 보려 수단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9일 권노갑 상임고문이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함께 광주로 내려와 호남정서,광주시민의 뜻과 거리가 먼 야권분열을 내세우며 천정배 후보를 배신자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하여 공격한데 대해 곱잖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광주시민 또한 권노갑 고문이 친노 당지도부의 호위무사역을 자처하며 호남정서를 왜곡하고 광주지역 의원들이 동책을 맡아 인해전술 선거전을 펼치는데 대해 판세를 뒤집기는 커녕 역효과만 낼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다는게 대체적인 여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