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primary endpoint 비교..

바이오시밀러의 primary endpoint(1차 유효성 평가)는 밀란&Biocon 제품, 셀트리온 허쥬마, 삼성&머크 SB3를 비교했네요. 

제약사

적응증
primary endpoint

결과 
밀란&바이오콘
 전이성 유방암
ORR
 MYL-1401O 69.6% : 허셉틴 64%

셀트리온
 조기 유방암
tpCR

 CT-P6 46.8% : 허셉틴 50.4%

 전이성 유방암
ORR

 CT-P6 56.6% : 허셉틴 61.9%

삼성&머크
 조기 유방암
bpCR

 SB3 51.7% : 허셉틴 42.0%

여기서, primary endpoint에 관한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ORR(overall response rate): 전체 반응율
tpCR(total pathologic complete response): 전체 완전관해율, 즉 Stage 1, 2, 3 데이터를 합산
bpCR(breast pathologic complete response): 유방조직의 완전관해율

그런데, 3개 제품에 대한 데이터 중에서 MYL-1401O와 SB3는 임상 3상 데이터의 일부이며, 허쥬마는 임상 3상의 모든 데이터임에 주목해야 합니다. 

조기 유방암에 대한 Stage 3의 pCR 결과는 허쥬마 36.2% VS 허셉틴 33.3%로 허쥬마가 약간 더 나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쨌든 MYL-1401O와 SB3의 임상 1상 데이터를 찾아봤네요. 그랬더니…

MYL-1401O의 임상 1상 데이터는 “For the primary endpoint, the bioequivalence criterion was that the 90% confidence intervals (CI) of the mean ratios of AUC0-‘ , AUC0-last, and Cmax were bounded within 80.00% – 125.00% calculated using natural log transformed data.”라고 합니다.
출처  http://www.hdimcs.com/upload/20161230141808datas.pdf

SB3의 임상 1상 데이터는 “The 90% CIs for the geometric least square means of the AUC0–∞, AUC0–last, and Cmax were completely contained within the margin of 0.8 to 1.25.”라고 합니다. 

출처  http://www.clinicaltherapeutics.com/article/S0149-2918(16)30392-7/pdf

물론, EMA 심사후에 그 결과가 완전히 공개되겠지만, 아직은 임상 1상 데이터를 자유롭게 볼 수 없네요. 

[결론] 셀트리온은 임상 3상 데이터를 완전히 공개했지만, 다른 두 제품은 임상 3상 데이터의 일부만 공개했다는 겁니다. 아마도 자기 쪽에 유리하게 임상 3상의 primary endpoint를 설정한 것으로 보이네요. 따라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시판될 경우에 로슈 측에서 오리지널 허셉틴과 바이오시밀러 간에 동등성 비교 임상으로 검증하려고 하겠죠. 즉, 바이오시밀러 간의 효능과 안전성은 로슈가 알아서 검증해 줄 겁니다.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니까요. ^^